[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 업체인 모베이스전자가 15일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05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51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모베이스전자는 지난 3월 2022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사상 최대 매출(92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호조세를 이어감에 따라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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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베이스전자 로고. [사진=모베이스전자] |
모베이스전자는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의 실적 호조와 반도체 수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전장부품 판매량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자동차 사양의 고급화에 따라 터치 디스플레이 및 필기 인식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늘어남으로써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터치 디스플레이와 필기 인식 장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탑재율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높은 이익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 향상을 위한 고부가가치 전장부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고, 해외 고객사를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 관련 매출을 확대시켜 1조클럽 달성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