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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1년' 국회 사진 전시회 개최…설훈 "전쟁 종식시켜야"

기사입력 : 2023년05월15일 15:44

최종수정 : 2023년05월15일 15:44

15일 '우크라이나 1년, 금지된 현장을 가다' 열려
"목숨 건 취재, 평화 알리기 위한 각오"
"전쟁 공포 일상 된 아이들…손 잡아줘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회가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의 참혹함을 알리기 위한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20여 명 국회의원은 15일 <우크라이나 1년, 금지된 현장을 가다> 전시회를 열고 세계 평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시회 총괄 기획을 맡은 설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러시아 우크라라이나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이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사진전의 목적은 평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우크라이나 1년, 금지된 현장을 가다> 사진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5.15 seo00@newspim.com

설 의원은 "분쟁지역 취재는 목숨 걸고 하는 작업"이라며 "포탄이 날아다니고 터지는 현장에서 죽을지도 모르지만 국민에게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야겠다는 각오로 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한 장 한 장이 굉장히 의미 있다. 이 사진을 찍을 때 어떤 상황이었으며 어떤 심정이었을지 생각하며 사진을 관람하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번 전시회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취재한 총 49개의 사진이 걸렸다. 설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개막식 직후 사진전을 돌아보며 각각의 의미를 되새겼다.

설 의원은 지하 창고에 웅크리고 있는 11살 어린소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가장 인상 깊은 작품으로 꼽았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3.05.15 seo00@newspim.com

설 의원은 전시회 책자를 통해 "우크라이나 아이들은 전쟁의 공포가 일상이 되고 있다. 살아있는 사람보다 시체를 더 자주 보는 것이 익숙해진 아이들도 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가 그 손을 잡아줘야 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연대해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종군사진가인 KISH KIM(김상훈)작가의 <우크라이나1년, 금지된 현장을 가다>는 다큐앤드뉴스 김영미PD가 주관했다.

이번 전시회는 김미애, 김성원, 김원이, 김한정, 도종환, 박영순, 서영교, 설훈, 송옥주, 송재호, 신현영, 심상정, 양기대, 이병훈, 이용빈, 이용선, 이주환, 정일영, 정태호, 홍익표 (가나다순) 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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