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15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올해 성년이 되는 재학생 110명과 함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안국동 별궁에서 '성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매년 전통 방식으로 성년을 맞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삶에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년 성년의 날 행사 사진 [사진=문화재청] 2023.05.15 89hkle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성년 대상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가례, 초례, 수훈례 등전통방식으로 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삼가례'는 관례 때 세 번 관을 갈아 씌우던 의식이며 '초례'는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해 술을 내려주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의식이다. '수훈례'는 평생 지녀야 할 삶의 가르침을 받는 의식이다. 이어 성년선언과 큰손님(총장)의 훈화말씀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자긍심 높은 문화유산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