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의회 교류 비롯한 협력 진전되기를"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도 희망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를 만나 양국 협력 확대를 강조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국회 외통위에 따르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김태호 위원장을 비롯한 이재정 간사, 안철수 의원, 우상호 의원이 마라페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제임스 마라페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제공] 2023.05.12 kimej@newspim.com |
김 위원장은 마라페 총리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의회 교류를 비롯한 협력 관계가 한층 더 진전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마라페 총리는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을 환영하고,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등 계기에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양측은 한국과 파푸아뉴기니 간 양자관계, 경제협력, 개발협력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경제성장 노하우와 첨단기술을 가진 한국, 풍부한 자원과 성장잠재력을 지닌 파푸아뉴기니의 경제 구조는 상호보완적인 점을 강조하고 양국의 무역과 투자 확대도 희망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파푸아뉴기니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마라페 총리는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확인했다'라고 외통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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