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과 삼성화재, KB손해보험은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 세인트 레스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금융 발전과 보험 산업 성장을 위한 국가·회사 간 협력을 약속하는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 중 하나다. 한화생명이 주관사로 삼성화재 및 KB손해보험과 이 행사를 공동 진행했다.
한화생명은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생명보험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인도네시아 리포(Lippo) 그룹 자회사 경영권을 확보해 손해보험 분야로도 진출했다. 포럼 공동 개최사인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1997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한화생명과 삼성화재, KB손해보험은 이날 포럼에서 공정경쟁, 소비자보호, 금융 확대라는 주요 가치를 선언하고 이를 지속하기 위한 원칙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오늘 선포하는 공정한 경쟁, 소비자 보호, 금융 확대 가치 실현을 위해 인도네시아 고객에게는 효과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는 지속적인 협력을 촉진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도네시아 보험산업과 금융시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여승주 대표,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오기 쁘라스또미요노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열린 「K-Insurance New Vision Forum」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사진 우측 네번째)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가운데),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사진 우측 세번쨰),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사진 우측 두번째), 오기 쁘라스또미요노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부청장(사진 좌측 네번째) 등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2023.05.1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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