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0만원·2000만원 상품개발 지원금 지원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2023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유치업체 육성사업' 공모를 22일까지 실시한다.
의료관광객 전문 유치업체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입국·의료기관 추천·행정·한국 체류 및 출국 등을 돕는 업체로, 이번 공모에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으로 등록된 경우에만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 희망 기관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내외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 사옥 [사진=한국관광공사] 2023.01.17 89hklee@newspim.com |
2020년부터 진행된 이사업은 3년 간 43개 기업의 상품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 선정업체는 종합 심사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업체로 구분되며 각각 최대 3000만원, 2000만원의 상품개발 지원금이 주어진다. 단, 선정업체는 최대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 사업비로 활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공사는 선정업체를 비롯한 유치업체 종사자 대상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 시장별 의료관광 마케팅전략 등 의료관광 역량강화 교육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호수영 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엔데믹을 맞아 본격적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업체의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진료 과목 특화·연계 상품 개발 및 판촉지원으로 의료관광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