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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2의 제주도, 거금도 관광발전"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23년05월12일 14:17

최종수정 : 2023년05월12일 14:17

2차 2023 지역발전 전략포럼 개최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18일 김일기념체육관에서 '제2의 제주도, 거금도 관광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2차 2023 지역발전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금산면에서 열렸던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의 정책제언 '거금도의 관광 발전 방안과 이를 통한 지역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지역민, 관련분야 종사자, 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차 2023 지역발전 전략포럼 [사진=고흥군] 2023.05.12 ojg2340@newspim.com

이정록 전남대 명예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1: 최근 관광에서 섬 관광의 중요성과 발전방향(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정아) ▲ 주제발표 2: 고흥 거금도 관광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목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심원섭)을 비롯해 관광기획·축제·지역문화·관광정책·사회적경제 등 관광 산업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 패널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후 포럼에 참석한 군민과 관광업 분야 종사자들의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군민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고흥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주민이 직접 고흥이 가진 지역의 잠재력과 가치를 찾아내 '로컬 관광'의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관광을 통한 지역의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거금도의 관광 발전을 위해 고흥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지역 주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그려나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의 검토를 통해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밀원・건강숲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동강면에서 1차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1차 포럼 정책의제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고흥군은 오는 7월 봉래면에서 포럼을 이어 나가 군민과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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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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