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균형잡힌 급간식 제공으로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한다.
부산시는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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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국가산단 공동직장어린이집 [사진=부산시] 2021.02.18 |
총 51억원이 소요되는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사업은 균형 잡힌 질 높은 급·간식 제공과 유치원과의 급식비 격차 완화를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급·간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부터 정부가 보육료를 통해 지원하는 1일당 영아(0~2세) 1,900원, 유아(3~5세) 2500원의 급․간식비와는 별도로 1인당 급·간식비를 1일당 400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1인당 급·간식비를 월 6000원(일 300원, 20일 기준) 추가해 지난 4월 기준 부산시 전체 어린이집 1461곳,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4만8000여 명에게 지원비를 제공했다.
이달부터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보다 균형 잡힌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월 8000원(일 400원, 20일 기준)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시는 추가 지원과 함께 양질의 급·간식 제공 여부 및 급식단가 인상 등 사업성과 확인을 위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