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하윤수 교육감이 11일 오후 3시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북구 덕천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과 이 부총리는 학생들에게 이해와 공감,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돕는 '회복적 서클실' 등 학교 시설을 참관했다. 이후 이 부총리의 일일 교사체험이 이어졌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왼쪽)이 11일 북구 덕초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5.11 |
이후 하 교육감을 비롯한 부총리, 안선옥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은숙 교장,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하 교육감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력 신장,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미래 교육 등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이 부총리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길러낼 수 있도록 선생님들도 변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 교육감은 "늘 그래왔듯 선생님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며 "한층 더 강화된 '교육활동 보호 지원시스템'을 통해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선생님들과 소통을 더욱더 활성화해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보람으로 행복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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