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래길·베란다 정원 조성...정원문화 확산 동참 약속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산림조합이 나성동 주민센터에서 이 지역의 6개 아파트 단지와 함께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저녁 나성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종수 세종시산림조합장과 우동연 동장, 나릿재마을 6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장들이 참석했다.
나성동 정원도시 조성 업무협약 기념촬영 모습.[사진=세종시] 2023.05.11 goongeen@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오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심정원 조성·관리와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협력사업의 발굴·기획·이행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정보 공유 ▲기타 협약기관이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한 사항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방문객의 주이동로로 예상되는 나성동에 꽃나래길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세대별로 단지 특성에 맞는 베란다 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복컴과 아파트 단지 정원 조성·관리 기술지도와 컨설팅은 조경분야 전문기관인 세종시 산림조합이 제공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도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나성동은 주민여가활동과 임산물 재배 체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를 중심으로 정원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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