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다향체육관에서 전국 초·중·고·대·여자 부분 7체급 전문 씨름선수 9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와 보성군 씨름협회가 주관했다. 선수들은 소속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모래판 위에서 뜨거운 샅바 싸움을 펼쳤다.
고등부 단체전 우승 팀 경남정보고[사진=보성군] 2023.05.10 ojg2340@newspim.com |
개인전의 경우 7개 체급별로 우승자가 선정됐다. 단체전 경기 결과 ▲초등부 경남 교방초등학교 ▲중등부 경남 마산중학교 ▲고등부 경남정보고등학교 ▲△대학부 영남대학교 ▲여자부 구례군청이 최종 우승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씨름대회 개최를 통해 군민들과 보성을 찾아주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2~、23시즌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4개(역도, 축구, 야구, 요트) 종목 21개 팀, 연 인원 6100명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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