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APMG)가 오는 11일 미륵사지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6개 종목 경기가 익산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에서는 육상, 야구, 배드민턴, 볼링, 트라이애슬론, 축구 6개 종목이 개최되며 육상과 야구, 배드민턴은 종합운동장에서, 볼링은 킴스락볼링장과 남부탑볼링장에서 진행된다.
익산종합운동장[사진=뉴스핌DB] 2023.05.10 obliviate12@newspim.com |
또 철인3종은 웅포 철인3종 경기장, 축구는 금마축구공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선수 4270명이 참가한다.
육상경기의 꽃인 마라톤에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하며 익산시는 마라톤이 열리는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경기 구간인 무왕로, 마한로, 하나로 일부 도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구간은 팔봉초등학교~종합운동장~롯데마트~새한주유소~유스호스텔~어양교차로~각동교차로(하프 반환)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익산시는 외식·숙박업소 위생점검으로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대회 기간 동안 익산예술제를 비롯한 지역 행사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12일부터 20일까지 대회기간동안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종 점검을 강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인프라 보강과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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