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달 2주간 진행된 인도네시아 이스포츠(e-Sports) 발로란트 국가대표팀이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5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되는 2023 동남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규 시즌 상위권인 Alter Ego와 Bigetron Arctic 두 팀의 선수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발로란트 국가대표팀이 참여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달 2주간 진행된 인도네시아 이스포츠(e-Sports) 발로란트 국가대표팀이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3.05.09 gyun507@newspim.com |
진흥원은 '트레이닝 룸'과 식사나 간단한 회의를 위한 '커뮤니티 존'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했다.
또 대전연고구단인 대전하나CNJ와 국내에서 활동 중인 GJ Shadow 등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스크림)를 지원했다.
이번 부트캠프는 경기장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대전 이스포츠협회, 씨엔씨티 이스포츠와 락스 이스포츠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추진됐다. 진흥원과 인도네시아 이스포츠 협회는 해외 프로, 아마추어팀들의 훈련캠프 및 전지훈련 등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무하매드 매니저는 "대전에서 연습을 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시설 이용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며 "오는 동남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대전시가 대한민국 이스포츠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원팀이 되어 다양한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높은 경쟁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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