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동·청소년 대상 공연예술단체의 공연 정보 협조 필요
문화누리카드 대상 중 아동·청소년 32만 명에게 월별, 지역별 공연 제공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아동, 청소년기의 기초문화예술경험 확대를 위해 전국의 아동·청소년 대상 공연, 전시 등의 정보를 수합하여 문화누리카드 대상자에게 직접 홍보한다고 밝혔다.
예술위는 전국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단체의 공연, 전시 등의 정보를 조사하고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를 위한 할인을 지원하는 예술단체의 공연, 전시 등을 적극적으 로 홍보할 예정으로, 전국 예술단체의 정보 및 할인제공 등의 협력이필요하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공연, 전시 등 정보는 예술단체 및 기획사가 직접 해당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작성·제출할 수 있다. 예술위는 수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공연/전시 장소, 일시, 문화누리카드 할인율 등의 정보를 해당 지역의 대상자에게 문자, 카카오톡채널 메시지를 발송하고, 문화누리카드 SNS채널을 통해 홍보하여 실제 이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아동·청소년(6~19세)은 약 32만여명(5.1.기준)으로 아동·청소년기의 다양한 문화예술경험을 통해 지식 형성 및 수용도를 높여 문화예술 향유활동을 지속성있게 하고자 지역 예술단체, 기획사의 협력을 구해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2023년에는 263만 명에서 2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만 명을 확대 지원한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앱, 전화ARS(재충전)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사용되지 않은 지원금은 국고로 자동 반납되므로 기한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예술위 사업담당자는 "문화복지의 대표적인 정책인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이용자들이 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확대, 할인 혜택 제공 등 취약계층 국민의 문화권 보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