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모델,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
새로운 엠블럼과 전방 지향적 헤머헤드 디자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요타코리아는 오는 6월 5일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을 공식 출시하고, 8일부터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운은 지난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출시된 고급 브랜드로 한국에 공식 출시되는 크라운은 세단과 SUV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등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요타코리아가 자사 크로스오버 모델인 크라운을 오는 6월 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토요타코리아] 2023.05.08 dedanhi@newspim.com |
새로운 크로스오버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크라운 엠블럼과 차량의 폭을 강조하는 전면부의 전방 지향적 해머헤드 디자인 및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주간 주행등이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수평 LED 테일램프와 함께 일자형 LED 램프로 크라운 만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인테리어로 12.3인치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가 적용됐고,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가 들어갔다. 총 8개의 에어백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예방안전 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로 주행 안전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크라운은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e-CVT(전자식 무단변속기)의 결합으로 총 출력 239마력이며,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6단 변속기, 그리고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가 장착된 E-Four Advanced 시스템을 적용했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해 2월 선보인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이어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토요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2번째 모델"이라며 "크로스오버 모델로 재탄생된 크라운을 가까운 토요타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