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7시 영산포 홍어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제19회 영산포 홍어축제' 개막식이 펼쳐졌다.
제19회 영산포 홍어축제 개막식 [사진=나주시] 2023.05.06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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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시 낭송과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홍어의 거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 공연이 열렸다.
바다의 어머니로 불리는 홍어 할머니가 등장해 관객들에게 600년 전통의 영산포 홍어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들려줬다.
요리하는 성악가로 유명한 전준한 셰프와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등은 즉석에서 홍어 무침을 만들어 관객들과 나눴다.
관객들은 '홍어요리교실'과 함께 홍어를 재료로 조리한 라면, 만두, 어묵 샌드위치, 커피 등 이전에는 없던 독특한 K-FOOD를 맛보고 체험했다.
세대별 홍어 애호가를 선발하는 '홍어킹을 찾아라', 홍어를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홍어 깜짝경매',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탑 쌓기' 등 관광객 중심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음식부스에서는 홍어삼합에 막걸리를 곁든 홍탁, 홍어회, 찜, 홍어애국 등 다양한 홍어 음식을 판매한다.
나주 영산포 홍어축제는 7일까지 영산포 홍어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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