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 기준 경북권 호우·강풍피해 19건...인명피해 없어
[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호우가 이어지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6일 경북 문경시 영순면의 한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40대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39분쯤 문경시 영순면에서 친구와 함께 낚시를 하던 A(40대)씨가 호우에 강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다.
경북소방 구조대가 6일 경북 문경시 영순면에서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40대 낚시객을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5.06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14명과 장비를 급파해 가슴까지 물에 잠겨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79.2mm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북권에는 19건의 호우와 강풍에 따른 피해가 신고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신고가 접수된 지역은 안동1,영주2,상주2,문경2,군위1,청도1,성주2,울진1,봉화1,경주1,포항3,고령1,영양1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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