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5일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시 승격 60주년 기념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큰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큰 잔치로 청소년 무대 공연, 대형에어바운스, VR버스, 인생 네 컷 등 20여 종의 다채로운 체험 및 부스행사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속초시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사진=속초시청] 2023.05.05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어린이 및 아동유공자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속초시 승격 60주년 이벤트로 '60인 합창단'의 합창이 펼쳐졌으며, 2부 무대공연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딩, 청소년 난타, 청소년 댄스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 대형에어바운스 5종, 놀이기구 2종을 체험하는 행사와 14개 유관기관 참여한 29개의 체험마당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행사와 숲 속 마켓', 영랑호카누경기장에서는 '어린이날 카누 무료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행사가 궂은 날씨로 아쉽게 실내에서 개최되었지만 온 가족이 신나는 놀이 한마당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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