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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한 사연 가득'...대전시, 효자·효부상 등 38명 시상

기사입력 : 2023년05월04일 16:47

최종수정 : 2023년05월04일 16:47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효자 효부 표창과 장학금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선 바르게살기 대전시협의회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이성규 대전시 행정자치국장 등이 참석해 효자·효부 수상자 38명에게 표창장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전시와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효자 효부 표창과 장학금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 2023.05.04 gyun507@newspim.com

올해 수상자는 시민단체 및 각 학교장 등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효자·효부 25명, 효행 학생 5명, 효 장학생 8명이 선발됐다.

수상자 중 60대 신호진 씨는 수술로 본인 팔이 불편함에도 97세 아버님을 모시고 있으며, 50대 이혜영 씨도 노환으로 치매를 앓고 계시는 99세 시어머니를 2006년 결혼 이후 간병하고 있다.

이외에도 92세 어머니를 25년간 봉양하고 있는 50대 정강 씨, 20년간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시부모님 작고 후에는 91세 친정어머니를 10년째 모시고 있는 60대 박연신 씨, 94세 시어머니를 40년 이상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는 60대 양경순 씨 등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사연들이 많았다.

강창선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장은 "효를 통한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이 바른 사회와 바른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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