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맞이해 연계 프로그램으로 개최한 '보성 티 마스터컵'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보성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를 베이스로 3가지 이상의 재료를 섞어 카페 음료를 개발하는 대회로 차 소비 촉진과 보성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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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음료 개발 대회 [사진=보성군] 2023.05.04 ojg2340@newspim.com |
대상은 'AMUSE PINK TEA'를 개발한 최선주 씨가 수상했다. 200만원의 상금과 전남도지사 상장, 트로피가 주어진다.
'코코 말차 스무디'를 선보인 송소연 씨와 '녹차밭 라떼' 이다영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최연소 참가자인 '보성 토닉'이라는 음료를 선보인 강우주(9세)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인 'AMUSE PINK TEA'는 보성녹차 티백과 루바브 시럽 등을 활용한 베리에이션 티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쉬운 제조법, 음료 비주얼 등의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보성 티 마스터컵 대회는 이번 처음 개최된 대회지만 결선에 참가한 분들이 만드신 음료들은 모두 작품에 가깝다"며 "보성 티 마스터 컵 대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작들은 보성다향대축제 폐막식 시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