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박은송·사격 김란아 선수 국가대표 선발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동해시가 스포츠 메카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23 쿠웨이트 아시안 오픈 대회에서 동해시청 김주윤 선수(-78kg)가 금메달을 차진했다.[사진=동해시청] 2023.05.04 onemoregive@newspim.com |
4일 시에 따르면 동해시청 유도팀은 지난 3월 열린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 겸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2023 양구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에서는 김주윤 선수(-78kg)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지난 4월 27~29일까지 쿠웨이트에서 개최된 2023 쿠웨이트 아시안 오픈 대회에서 김주윤 선수(-78kg)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동해시청 유도팀의 저력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 알렸다.
동해시청 사격팀은 지난 3월 열린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25m권총)과 개인전 김정은 선수(25m권총)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지난 4월 열린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단체전(10m권총) 동메달을 차지했다.
동해시청 사격팀.[사진=동해시청] 2023.05.04 onemoregive@newspim.com |
2023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10m·25m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동메달을 차지해 사격 강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도팀 박은송 선수(-57kg)와 사격팀 김란아(25m권총) 선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각종 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를 전한다"며 "9월에 개최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시 선수들의 더 큰 활약으로 동해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