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차 감원 나선 모간스탠리, 3000명 추가 감원 계획

기사입력 : 2023년05월03일 04:37

최종수정 : 2023년05월03일 04:37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대형 투자은행(IB)들도 잇따라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선 가운데 모간스탠리가 경기침체 우려로 거래 감소에 따라 2차 감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2분기 말까지 전 세계 인력에서 약 3000 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번 감원은 재무 고문과 자산 관리 부서 내에서 그들을 지원하는 직원을 제외한 직원의 약 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이번 삭감은 모간스탠리가 인력의 약 2% 감원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발표한 것이다. 

1분기 모간스탠리 이익은 합병 자문이 32% 감소한데다 주식 인수 사업이 22% 감소하는 등 거래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이외 골드만삭스가 지난 1월 3200명을 대량 해고한 데 이어 씨티그룹도 최근 인력 감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도 지속적으로 감원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