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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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바다 승전길(L=2.6km) 보행데크 설치[사진=창원시] 2023.05.02 |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은 바다 연안을 가지고 있는 성산구, 마산합포구, 진해구 일원에 데크로드 및 보도교 등의 설치로 단절된 해안선을 연결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힐링과 치유를 위한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정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성산구의 경우 해양 관광지인 귀산동 일원의 카페거리를 중심으로 귀산본동에서 석교마을까지 단절된 해안선을 데크로드로 연결해 합포 해전지를 조망할수 있는 역사가 깃든 해안 둘레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산합포구 일원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 명소가 된 3·15해양누리공원에서 합포수변공원을 지나 마산관광호텔을 잇는 해안선에 마산항 제2부두로 인해 단절된 해안 둘레길을 연결하고자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진동면 도만마을에서 다구마을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1002호선은 차량 통행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해안가를 따라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진동면 요장마을에서 고현마을까지는 보도교를 설치해 고성 당항포 해전지와 연결되는순례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해구의 경우 행암마을에서 수치마을까지 보행로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 단절된 해안 둘레길에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해안선 순례길을 조성해 진해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진해바다70리길과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도록 추진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