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서사원 "노조 파업으로 돌봄 서비스 절반 이상 취소·연기"

기사입력 : 2023년05월02일 13:50

최종수정 : 2023년05월02일 13:50

24일 공공운수노조 '일일파업' 실태조사
336건 중 51% 취소 및 연기, 노조 비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이 지난 2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공공운수노조)의 일일파업으로 돌봄공백이 대거 발생했다며 노조를 향한 공세를 높였다.

서사원은 파업 당일 소속기관 12개 종합재가센터에서 예정된 서비스는 재가장기요양, 돌봄SOS, 장애인활동지원 등 총 336건이었으며 이중 51%가 넘는 173건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3.04.17 peterbreak22@newspim.com

세부적으로 134건(39.9%)이 취소, 39건(11.6%)이 연기되거나 시간이 조정됐으며 5건은 기타 병가 및 연차 등으로 취소됐다. 파업 당일 계획된 돌봄 서비스 336건 중 158건(47%)은 파업불참 인원 및 대체인력 투입으로 서비스가 이뤄졌다.

서사원측은 "공공운수노조는 파업을 해도 돌봄공백 우려는 없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사실과 달랐다"며 "비노조원 대체 투입으로 서비스 공백에 대응하려고 했으나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조가 치매환자, 60대 언어장애 및 뇌병변장애자, 거동불편한 암환자 등에게 양해를 구하고 서비스를 취소하거나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보호자에게 돌봄을 의뢰하고 서비스를 취소하는 등 서비스 이용 대상에게 막대한 불편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황정일 대표는 "노조 파업으로 인해 134명 이상의 돌봄이 필요한 서울시민과 그 보호자들이 위험과 불편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공공돌봄을 수행하는 기관의 모습은 결코 아니다"며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의 대표로서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