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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외국인 근로자 36명 첫 입국...6월8일 44명 입국

기사입력 : 2023년05월01일 15:44

최종수정 : 2023년05월01일 15:44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삼척시에 따르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지역 농가에 배치될 필리핀 불라칸주 보카웨시 계절근로자 36명이 1차로 입국했다. 보카웨시 계절근로자 44명은 오는 6월 8일 2차로 입국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1차 입국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장면 복지회관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 행사를 가졌다. 2023.05.01 onemoregive@newspim.com

시는 올해 3월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불라칸주 보카웨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국인 근로자 입국에 따라 이날 하장면 복지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및 농작업 요령, 근로계약서 작성 및 안전교육 등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오는 3일에는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지난해 영농 지원 활동을 했던 필리핀 라구나주 시닐로안시 계절근로자 10명이 재입국할 예정이다.

김상우 농정과장은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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