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1조5420억, 양사 지븐율 각각 5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삼성현대사업단)이 울산광역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울산중구B-04재개발은 울산광역시 중구 교동 190-4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29층 규모의 아파트 48개동, 388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조5420억원으로 두 회사의 지분율은 각각 50%다.
울산중구B-04 조감도<자료=삼성물산> |
차별화된 단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래미안 원베일리, 디에이치 한남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 RATIO SMDP가 참여했으며 학의 고을이라 불리던 울산의 특징을 살려 고층 단지의 외관은 비상하는 느낌으로 디자인하고 저층 빌리지는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단지 설계 콘셉트인 '아텔리시티(Artellicity)'는 예술과 지성의 합성어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첨단 인텔리전스 도시로 도약하는 울산에 예술적인 주거 명작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현대사업단 관계자는 "울산중구B-04 프로젝트를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