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가' 28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 사고' 직후 시의 신속한 대처와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아키바 토르 대사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방문해 당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을 자국민을 위해 통역 지원과 병원 전담 직원 배치 등 세심한 배려에 힘쓴 충주시에 감사 인사를 했다.
28일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가 충주시청을 방문해 조길형 시장에게 자국민 관광객 버스 사고 당시 신속한 대처와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2023.04.28 baek3413@newspim.com |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어 향후 이스라엘과 충주와의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자매결연을 제안했다.
조 시장은 이에대해 "충주시와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이스라엘의 자매결연이 상호 간의 발전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주시를 방문한 이스라엘 관광객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마지막 환자가 무사히 출국할 때까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면담을 마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수안보 버스사고 현장을 방문해 경찰로부터 사고 경위 등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원주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환자를 위로했다.
지난 13일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는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넘어져 60대 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현재 중상 환자 3명은 원주와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분산 입원 중에 있으며 나머지 관광객들은 고국으로 출국을 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