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로 통행이 제한됐던 대전천동로(우리은행 구간), 대전천서로(대우당약국 구간) 등 대전천 양쪽 제방도로 구간의 통행을 28일 오후 2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는 대전역 앞 역전지하상가와 옛 충남도청 앞 중앙로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공사로 총사업비 182억 원(국비73억, 시비 109억)을 투입해 2019년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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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통행이 재개된 대전 중앙로 신·구지하상가 연결공사 통행제한구간. [사진=대전시] 2023.04.28 gyun507@newspim.com |
연결통로 일원은 평일 기준 하루 약 1100여대가 통행하는 구간이다.
대전시는 이번 통행 재개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8월에 개최 예정인 '대전 0시축제'와도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위해 그간 불편을 감수해주신 인근 상인, 주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청년창업공간과 열린시민갤러리, 이벤트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