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금요일인 28일은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이후 오후 늦게부터 밤 사이에는 전남해안과 제주도 등 남부 지방에 비가 예보됐다. 이번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며 오는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가 10~40㎜다. 제주도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선 60㎜ 이상이 내릴 수도 있다. 전북과 경상권, 울릉도, 독도, 전남권 강수량은 5~20㎜, 중부 지방과 서해 5도는 5㎜ 내외로 예상됐다.
또한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는 일부 바다 안개가 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한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3.04.19 pangbin@newspim.com |
기온은 아침 최저 기온이 3~14도, 낮 최고 기온은 19~26도까지 오르겠다. 아침 기온은 다소 쌀쌀해 평년을 밑도는 수준이다. 반면 낮에는 기온이 20도 넘게 올라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7도, 춘천 5도, 강릉 14도, 청주 9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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