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백제왕궁에서 '백제왕궁 달빛공연' 등 1박2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제왕궁 달빛공연과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가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진행된다.
백제왕궁 달빛공연 모습[사진=익산시]2023.04.27 lbs0964@newspim.com |
국악, 클래식, 퓨전국악, 실용음악, 재즈, 팝페라, 비보이 퍼포먼스, 판소리까지 매주 색다른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다. 첫 공연은 '팝페라 사과나무'의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팝페라 공연과 함께 사리장엄구 무드등 만들기와 왕궁리 오층석탑 쌓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9일을 첫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될 예정인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는 1박 2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를 즐길 수 있다.
캠핑형 체험으로 운영되는 천년별밤캠프는 1일차 '왕궁올림픽', '천년별빛축제의식', '천년소원나눔(탑돌이 소원나눔)'과 2일차 '백제왕궁 해맞이', '백제왕궁 힐링요가', '미륵사지 이야기 산책'으로 진행된다.
김선호 익산시 문화유산과 팀장은 "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펼쳐지는 달빛공연과 천년별밤캠프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방문객에게 선사할 것이다"며 "연중 백제왕궁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확대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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