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광진 고립가구 발굴·지원 사례 공유
유튜브 생중계, 시민 누구나 시청 가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사회적고립가구에 대한 대응 대책 모색을 위한 '제1차 서울시 사회적고립 연결포럼'을 27일 개최한다.
'고립을 대응하는 힘 '연결': 누가 연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개최되며 재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023년 제1차 서울시 사회적고립 연결포럼. [사진=서울복지재단] |
2016년 재단의 '고독사 실태파악 연구'를 계기로 2018년 제1기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래 서울시는 다양한 고독사 예방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재단은 서울시 고독사 예방 정책 공조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3회 이상 사회적 고립지원 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가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재단에 설치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의 이수진 센터장이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마포구와 광진구가 지역에서 직접 사회적고립가구를 발굴·지원한 현장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마포구와 광진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가 활성화된 대표적인 지역으로 올해는 고독사 예방 협의체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수진 센터장은 "사회적고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본 포럼을 통해 공공과 현장, 지역주민이 함께 사회적고립 가구의 연결망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사회적고립 연결포럼은 이번 1차를 시작으로 6월 29일 제2차 '무엇을 연결할 것인가?', 10월 26일 제3차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가 개최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