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중광정 동방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해양경찰이 밍크고래의 불법포획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3.04.25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4시 57분경 강원도 양양군 중광정 동방 약 1.2km(약 0.7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10t)가 조업하던 중 밍크고래가 혼획되어 신고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495cm, 둘레 약 263cm, 무게 약 2040kg이며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해 속초해경 관내에서 혼획된 고래는 37마리에 달하며 올해 현재까지 관내에서 혼획된 고래는 10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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