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캐스팅 서비스 도입, 실적정보 확대 제공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KT&G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을 추가 공개한다. 또 웹캐스팅 방식을 도입해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는 내달 11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실적과 관련해 ▲담배사업부문 ▲건기식사업부문 ▲부동산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고 이익의 증감요인 등을 구체적으로 자본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궐련 부문에서는 해외 주요 지역별 판매 비중 등을 추가로 공개한다.
[이미지=KT&G] |
KT&G는 지난 2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국내와 해외의 NGP(Next Generation Products) 매출액 및 판매량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1분기 실적발표에 예정된 각 사업부문별 수익성 확대 공개가 더해져 경영실적과 재무상태 등에 대한 자본시장과의 소통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KT&G는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1분기 실적발표부터 컨퍼런스콜과 함께 웹캐스팅 서비스를 병행 도입한다. 이에 따라 누구나 KT&G 홈페이지를 통해 실적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웹캐스팅 방식을 도입하고, 사업부문별 수익성 지표를 확대 공개하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장기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자본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