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연동 표준화로 시너지 내야"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GC(녹십자홀딩스) 계열사 아이쿱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심전도 검사결과 분석 및 검사 데이터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쿱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이며,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지난 20일 강남구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녹십자홀딩스] |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와 웨어러블 심전도분석 서비스 '모비케어' 연동 시스템 개발 ▲심전도 분석 데이터 기반의 사업 협력 ▲만성질환 관리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진행한다.
아이쿱은 '닥터바이스'의 주요 서비스를 모비케어 운영 시스템과 연결해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상호간의 데이터 연동 표준화를 통해 핵심 서비스 간 협력을 강화한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닥터바이스와 모비케어 연동을 통해 부정맥 환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아이쿱이 개발 중인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을 기반으로 하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 의사가 환자의 질환 및 관리 상태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만성질환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 및 질환 상담과 교육을 제공을 할 수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서비스인 '모비케어'는 전국 550개 이상의 병원에 채택됐으며, 구독기반 심전도 검사 분석 서비스 모델을 통해 부정맥 스크리닝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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