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인허가 마치고 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
중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 진출로 글로벌 시장 확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지난 17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으로부터 AI 의료 솔루션 '에이뷰'의 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최초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인 AVIEW LCS PLUS 를 개발하고 국내외 폐암 검진 사업(한국, 유럽 6개국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의료 AI 시장의 리딩 포지션을 선점하고 있다.
이번 에이뷰의 시판 전 허가에 포함된 기능은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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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로고. [사진=코어라인소프트] |
이 외에도 ▲딥러닝 기반 결절 자동 검출 보조 기술 '렁 노듈 캐드(Lung Nodule CAD)'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솔루션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처(AVIEW Lung Texture) ▲전자동 장기 분할 솔루션 '에이뷰 알티 에이씨에스(AVIEW RT ACS)' ▲불완전 폐엽간열 분석 솔루션 '피셔 인테그러티(Fissure Integrity)' ▲코로나19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감염성 폐 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큐 인펙트(Q-Infect)' 등이 포함됐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인허가 획득은 중남미 시장확대를 위한 초석으로,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기타 남미 국가들에 진입 및 매출 전략화를 본격적으로 진행 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인증에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보건당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5개 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인증 심사가 전면 또는 일부 면제되는 MDSAP도 획득한 바 있다.
올 초에는 인공지능 기반 폐결절 검출 솔루션 'AVIEW Lung Nodule CAD'로 국내 최초, 전 세계 5번째로 美 FDA를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의료 AI 시장 주도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코어라인은 106억 규모로 프리 IPO를 마감했으며, 신한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