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갖춤성·민주성·투명성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SA등급을 받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로 지난 100일 동안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이행 실천계획서 등 공약자료를 토대로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집 [사진=광양시] 2023.04.17 ojg2340@newspim.com |
평가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4개 분야 35개의 세부 지표별로 절대평가를 진행해 2차례 세밀한 검증을 통해 5개 등급(SA, A, B, C, D)으로 선정했다.
광양시는 공약의 민주성과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전반적인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민선8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실천계획 평가뿐만 아니라 향후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공약을 더욱 내실있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민선8기 최종 확정된 115개의 공약에 대해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와 반기별 점검 등을 통해 공약의 민주성과 투명성, 이행률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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