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발효액 제조 방법 특허 기술이전 협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주)보리로푸드시스템(대표 최창필)과 유산균을 활용한 아로니아 발효액 제조 방법 특허 기술 이전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전된 특허는 아로니아에 류코노스톡과 같은 유산균을 발효시키면 떫은맛은 감소하고 총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은 증가하게 되는 기술이다.
특허기술 이전 협약식. [사진 = 충북농기원] 2023.04.18 baek3413@newspim.com |
청주에 위치한 보리로푸드시스템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늘보리와 새싹보리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면류를 생산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기술을 이전받아 한 끼 식사가 가능한 건강한 즉석 빵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창필 보리로푸드시스템 대표는 "기존 팥앙금은 빨리 쉬는 단점이 있어 설탕을 많이 넣어 달게 제조했지만 이번 아로니아 발효 기술을 활용하면 기능성은 올리고 설탕의 함량을 많이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엄현주 충북농기원 식품개발팀장은 "이번 특허기술이 업체의 기술과 잘 융합돼 조기 제품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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