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 대비 324억원(11.83%) 늘어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본예산 대비 324억 원(11.83%)이 증액된 3066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319억 원(12.34%) 증가한 2903억 원, 특별회계는 5억 원(3.47%)이 증가한 163억 원이다.
증평군청.[사진=뉴스핌DB] |
이번 추경예산은 20주년 맞이한 증평 재도약으로 미래 100년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뒀다.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돌봄복지 사업 등에 비중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 ▲레이크파크 연계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사업 59억 원 ▲농업스타트업 단지 조성 30억 원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18억 원 ▲증평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개설공사 10억 원 ▲어울림공원 조성 10억 원 ▲연탄리 세천정비사업 8억 원 ▲전통시장 휴게 및 주차공간 조성사업 6억7000만 원 ▲돌봄나눔터 공간 조성 3억 50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 미래 기반 구축을 위해 꼭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재원을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안은 제183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