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의 한 알루미늄판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고용노동청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7분쯤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의 한 공장에서 A(40대)씨가 알루미늄판 이물질 제거 작업 중 작업 중 회전 압연롤 기계 사이에 왼쪽 팔이 말려 들어가면서 신체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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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47분쯤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의 한 알루미늄판 제조 공장에서 A(40대)씨가 알루미늄판 이물질 제거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4.17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11명과 장비 3대를 급파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고용노동청에 사고발생을 통보했다.
경찰과 고용노동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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