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신 주거단지 조성...인구 유입 기대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 대소면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은 대소면 삼정리 산 34-6번지 일원 19만560㎡ 부지에 공동주택과 준주거 시설 용지, 단독주택 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 시설을 갖춰 대소면 지역에 새로운 주거중심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음성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 조감도. [사진 = 음성군] 2023.04.16 baek3413@newspim.com |
군은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 곳은 지방도 533호와 513호를 접하며 대소 IC가 10분 내에 위치해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접근이 가깝고 인근에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구 근로자복지회관)가 위치해 있다.
앞으로 공동주택 18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 내 단독주택용지 14필지를 선분양 공급하며 이번 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6월 준주거 시설 용지 분양, 연말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총 14필지에 4484㎡(필지별 283~345㎡)로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 결과를 기초금액으로 해 일반경쟁입찰(최고가 입찰제) 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찰은 5월 초에 진행된다.
기초가격, 절차, 위치 등 상세한 내용은 음성군 및 온비드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대소지역의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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