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명물 경관지인 '호미반도' 유채꽃 단지가 오는 17일 은빛 메밀꽃 단지 변신을 위한 조성작업에 들어간다.
호미반도 경관단지는 지난 2018년 조성된 후 해마다 봄철에 유채꽃, 여름철에 유색보리와 메밀꽃, 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꽃 단지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경북 포항의 명물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봄철 유채꽃 단지.[사진=포항시]2023.04.14 nulcheon@newspim.com |
경북 포항의 명물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여름철 메밀꽃 단지.[사진=포항시]2023.04.14 nulcheon@newspim.com |
당초 10만평 규모는 경관단지는 올해 50ha 가량이 늘어나 15만평 규모로 확대됐다.
그동안 봄향을 풀풀날리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던 유채꽃단지는 오는 17일을 마지막으로 토양을 살찌우는 거름으로 돌아간다.
대신 이날부터 메밀꽃 단지 조성작업에 들어가 6~7월경 호미반도를 '은빛 물결'로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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