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약업소 147곳을 지난 2월부터 점검한 결과 총 9곳을 적발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적발된 9곳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 소홀(5곳) ▲마약류 저장기준 위반(1곳) ▲마약류 처방 부적정(1곳) ▲마약류 폐기 부적정(1곳) ▲마약류 취급 지연보고(1곳)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을 이유로 행정처분 완료했거나 절차 진행 중이다.
순천시,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9곳 적발 [사진=순천시] 2023.04.14 ojg2340@newspim.com |
시는 이들 취급 의약업소의 마약류 관리실태를 6월 이내에 재점검해 위반취급자는 가중 처분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실시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류 취급 의약업소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마약류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청소년 오남용 예방 등 의료용 마약류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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