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에서 열리는 '양양 뚝방마켓' 임시시장이 오는 15일부터 월 6회 양양 송이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3일 군에 따르면 임시시장 개설 구성원은 '양양 감성을 파는 사람들'로 이루어졌는며 구성원의 70%가 귀촌했다. 이들은 "양양에서 산다는 것은 고마움 속에서 산다는 것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자연 속에서 살며 감성을 담아 상품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자료사진.[사진=양양군청] 2023.04.13 onemoregive@newspim.com |
주 연령층은 30~40대로, 재능을 발휘하여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공예품 등을 만들며 청년 창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지역특화 우수상품 발굴을 통한 판로개척 및 판매 촉진을 도모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상품과 볼거리는 물론 말 그대로 '양양의 감성'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양양 뚝방마켓'의 참여 셀러는 24팀(먹거리팀 12, 농산물, 공예팀 12)으로, 이후 마켓 운영이 안정화될 시 참가팀을 수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양전통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새로운 마켓 개설로 전통시장과 함께 지역 홍보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과 양양 뚝방마켓에 놀러오셔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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