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해 청렴도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 시민과 조직 내부의 인식차 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최근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16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해 청렴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 연 2시간 이상 의무 이수,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컨설팅을 비롯해 인·허가, 공사감독, 재·세정 등 부패취약분야 청렴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갑질근절 행동강령 교육 실시, 청렴지킴이 구성 및 운영, 청렴한 아침방송 실시, 고위직 공무원 주관 회의체 운영, 청백-e 시스템 등 운영실태 점검 및 평가를 통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패위험 사전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명절·휴가철 등 부패취약 시기 전·후 청렴주의보 제도 운영, 청렴해피콜 운영을 통해 시민 신뢰도 및 민원행정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가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적극적인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청렴한 동해시라고 보여질 때까지 끊임없이 자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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