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무용가 김백봉 선생이 11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대한민국예술원은 "연극·영화·무용분과 김백봉 회원이 11일 밤 10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무용가 김백봉 선생이 11일 별세했다. [사진=대한민국예술원] 2023.04.12 89hklee@newspim.com |
빈소는 신초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7시다.
김백봉 선생은 한국 무용의 르네상스를 이끈 인물이다. '화관무, 춘광'(1947), '고향'(1959), '아! 김백봉-춤인생 60년기념 공연'(1997), '한국춤 콘서트 한국 전통춤, 현재를 추다'(2013), '인 대구무용축제 김백봉의 춤공연'(2016), '우리춤대축제' 등 다수의 공연을 펼쳤다.
대표 저서로는 '봉산탈춤무용'(1976), '무용교육의 이념과 지도원리'(198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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