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산전(임신 전) 검사를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부부로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전(임신 전) 검사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한 검사로 임신 10주 및 임신 33~36주 이내의 임신부와 임신 계획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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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2023.04.12 lsg0025@newspim.com |
검사항목은 10종으로 풍진, B형간염, 혈청매독, HIV항체, 혈액형, 혈액검사(5종)다.
특히 풍진 검사의 경우 첫 자녀가 없는 신혼(예비)부부에서 임신부를 포함한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부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전(임신 전) 검사를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보건소는 임산부 등록자 등을 대상으로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 1개월까지 엽산제 및 철분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 후에는 유축기 대여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