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군 복무 중인 배우 공명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판타지 영화 '킬링 로맨스'를 통해 4월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극중 공명은 S대를 고집하는 집안 가풍에 때문에 고독하게 입시를 준비하는 사수생이자 여래바래 팬클럽 3기 출신의 여래바라기 범우 역을 맡아 최애 배우 여래의 기상천외한 컴백작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공명은 군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대형 등신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공명은 천성이 착해 벌레 한 마리도 못 죽일 만큼 '순수'한 인물이 최애의 행복을 위해 '용기'를 내어 엉뚱하고도 살벌한 살인 모의에 가담하고, 거듭되는 실패와 역경에도 여래를 구하려는 '열정'의 아이콘으로 3단 변신하는 빌드업 과정을 거쳐 순도 100% '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그간 공명은 영화 '극한직업', '행복의 진수', '수색역'과 더불어 드라마 '홍천기', '멜로가 체질', '죽어도 좋아', '변혁의 사랑', '혼술남녀' 등 10여 년간 작품을 통해 늘 새롭고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왔다.
영화 '킬링 로맨스'는 오는 14일 개봉하며 공명은 오는 6월 14일 제대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