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올해 친환경 IOT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가로·보안등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8억 원을 투입해 원거리 지역인 하장지역 600개소, 도계 지역 1700개소 등 총 2300개소의 가로·보안등에 최신 IOT 신기술 및 무선 데이터 통신을 활용한 무선 원격감시 제어 시스템을 12월 말까지 구축한다.
이에 따라 시는 유동인구가 작은 원거리 지역을 우선 선정해 IOT 기술 시범운영 후 문제점 보완을 통해 연차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가로·보안등의 고장 상황 및 상태정보에 대한 실시간 파악이 가능해져 신속한 유지보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순찰 등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총 1만1798개소(가로등 3396개소, 보안등 8402개소)에 가로·보안등이 설치돼 있다.
김충용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가로·보안등 가동 상태 확인으로 가로등 관리의 효율성, 신속성,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다른 지역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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