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자원 신속 투입…민가 피해 최소화
소방 대응 3단계…전국 소방동원령 2호 발령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1일 오전 8시30분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됨에 따라 "산림청, 소방청과 지자체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자료사진=강원도소방본부 |
이어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 우려 지역의 주민들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하고 산불 발생 지역 주민들은 재난문자 등 관련 정보에 귀 기울이고 필요시 신속히 대피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강릉 산불은 오전 9시18분 소방대응 2단계, 9시30분 산불대응 1단계에 이어 9시43분 소방대응 3단계가 발령된 상황이다.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