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산업은행-무역협회, 비즈니스 밋업…200개 글로벌기업 참여

기사입력 : 2023년04월10일 16:49

최종수정 : 2023년04월10일 16:49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산업은행과 무역협회는 오는 6월1~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 2023, Seoul'을 개최하고,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투자자 간의 1:1 밋업(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NextRise 2023, Seoul'은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로, 1:1 밋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과 스타트업 공동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기업·벤처캐피탈사간의 사전매칭을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밋업은 NextRise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산업은행)

2022년에는 700여개 벤처·스타트업과 175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약 2300회의 1:1 밋업이 이루어졌고, 197개사가 사업협력의 성과와 약 148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년간 지속된 1:1 밋업의 성과가 확인되면서 올해에는 현대·기아차, LG전자, SK텔레콤, MS, Intel, Ford 등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투자사 등 200개사가 참여를 확정해, 더욱 커진 규모와 함께 벤처·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 NextRise에서는 동남아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2년 북미진출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동남아(싱가포르)와 일본 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선발된 벤처·스타트업에게는 글로벌 기업의 멘토링과 해외 현지 IR 및 투자자 네트워킹이 포함된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4년간 넥스트라이즈를 통해 사업협력 및 투자처 발굴의 성과를 경험하면서 1:1 상담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중견기업과 벤처캐피탈사 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투자 침체기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들을 위하여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의 참여를 큰 폭으로 확대하여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1:1 상담에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오는 16일까지, 해외진출지원 피칭대회는 21일까지 넥스트라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